10월 5~7일 SCC 일원…‘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 주제
  • ▲ 세종시 청사.ⓒ세종시
    ▲ 세종시 청사.ⓒ세종시

    세종시가 전국 건축문화 중심지로의 도약과 건축문화 선도도시의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5~7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제1회 건축문화제를 연다.

    시는 ‘행정수도 세종’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장차 한국 건축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대원생을 대상으로 ‘세종 건축상 공모전’과 함께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9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오는 9월말 입상작을 결정하고, 입상작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입상작은 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 전시하며 세종시 건축사들의 작품과 행복청 및 세종시교육청, LH의 공공건축물 작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와 행복청은 행정도시 공공건축물 대부분에 대해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해 건축하고 있다”면서 “건물과 교량, 도로 등 신도시 자체가 건축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도시건축박물관이 들어서는 등 세종시가 대한민국 건축문화 중심으로 발전할 잠재력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처음 갖는 세종건축문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언론인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