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9월 20일까지…1~3차로 교대로 ‘통행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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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경부선 황간IC~추풍령IC(부산방향) 구간 중 황간터널 부근 약 2.7km를 전면 개량해 주행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14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포장 파손이 심화되고 가드레일이 노후화돼 전면개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차로를 교대로 통행제한 후 집중적으로 개량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통행제한으로 인해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으나 공사기간 중 전광안내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알리고 우회도로 안내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공사구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로드플러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도로팀장은 “일시적으로는 차량정체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규모 포장파손 발생 및 반복적 보수를 예방해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전방주시와 감속운전을 통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토록 하고, 특별히 대구나 부산지역을 목적지로 이용하는 차량들은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를 통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