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한글교육‧시설보수‧문화교류 등 봉사활동
  • ▲ 서원대 해외봉사단이베트남 투득지역을 찾아  2주 동안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서원대
    ▲ 서원대 해외봉사단이베트남 투득지역을 찾아 2주 동안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서원대

    서원대학교 해외봉사단 30명이 2주 동안 베트남 투득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며 희망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들 해외봉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투득구에 있는 투득기술대학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종이공예, 태권도 등 교육봉사활동과 K-Beauty,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교류활동을 펼쳤다.

    또한 저지대에 있어 해마다 홍수피해를 보는 투득구 내 빈민지역을 방문해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와 마을 공동 우물 등 시설보수, 고아원 및 양로원을 찾아 노력봉사를 진행해 학생 및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봉사단 학생전체팀장 이태영(한국어문학과 4년) 학생은 “낯선 환경에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 시간이었다”며 “사랑과 희망을 전하러 간 곳에서 오히려 선물을 받은 것처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원대는 2005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베트남,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 재능기부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랑과 배려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