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제산업단지 2만6000㎡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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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괴산군이 민선 7기 신규투자 협약을 통해 기업 유치를 시작했다.
5일 충북도와 괴산군은 마그넥스㈜·목인㈜과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곽용운 마그넥스㈜ 대표이사, 장문석 농업회사법인 목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마그넥스는 2003년 설립된 기업으로, 특수한 진공기술을 이용해 특정 반도체, LCD, OLED, Solar Cell 기계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와 미국 어플라이드(APPLIED MATERIALS)와 거래하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졌다.
또 마그넥스는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으로 고용노동부의 2018년 ‘작지만 강한기업’, ‘강소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농업회사법인 목인은 2012년 설립된 농산물 가공 전문기업이다. 지역 농민들과 대량 계약재배를 통해 산지 저장 보관한 뒤 이 농산물을 전처리 가공하고 있다.
마그넥스와 농업회사법인 목인은 괴산대제산업단지 약 2만600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대제산업단지는 80%까지 분양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괴산군 대제산업단지에 마그넥스와 농업회사법인 목인의 제조시설 신설 투자를 계기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정기관이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