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청주 변천사…문서·책자·사진·동영상 등
  • ▲ 1979년 국민문고 등 책자.ⓒ청주시
    ▲ 1979년 국민문고 등 책자.ⓒ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을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시민의 삶과 추억이 닮긴 자료와 청주의 변천사 등 당대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나섰다.

    수집 대상은 일제 강점기시대부터 1980년대 이전 ‘청주’ 관련 기록물이며 옛 청주·청원이 가졌던 문서, 책자, 사진, 동영상 등이다.

    예를 들어 1970년대 새마을운동 배지, 이름표, 타자기, 기념품, 공무원 첫 임용장 등 분야에 관계없이 민간기록물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기록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9월 30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을 시상하고 참가상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입상작을 청주시기록관에 전시·홍보해 기증자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청주와 관련된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활용해 시민의 자발적인 기증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