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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소통·협력…무거운 책임, 더 낮은 자세”

시정연설서 “할 일 산더미 머리 맞대자”…공직기강 확립

입력 2018-07-03 11:33 | 수정 2018-07-03 13:41

▲ 한범덕 청주시장이 3일 시의회 제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이 3일 “함께 웃는 청주를 꼭 이루고 싶다”며 시민과 청주시의회와의 ‘소통·협력’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의회 제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일이 산더미이다. 하나같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시급하고 막중한 사안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는 내내 청년들의 절박한 하소연과 중소상공인들의 간절한 호소도 들었다”며 “외롭고 소외된 분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더 많이 알게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거리에서 매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미세먼지의 심각성도 온몸으로 실감했다”고도 지적했다. 

한 시장은 “시장이라는 무거운 책임 앞에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소통하겠다는 처음의 이 마음을 거듭거듭 다짐하며 시민 여러분과 의원들과 함께 청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을 지키는 안전환경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더불어 행복한 맞춤복지 △모두가 누리는 생활문화 △다함께 이루는 균형발전 등을 소개했다.

그는 “멋진 청주를 만들기 위해 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면서 의원 여러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의원들의 깊은 혜안과 뜨거운 열정을 시정에 접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시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해선 “3500여 공직자가 함께하는 만큼 늘 평온할 순 없겠지만 그간 시 공직사회는 유난히 잡음이 많았다”며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자긍심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원인부터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밖에서 시정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민선5기 시장으로서의 제 모습도 수없이 되돌아 봤다”면서 “(시장 당선은) 시민과 의회와 더 소통하고 권한보다는 책임을 더 소중히 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들겠다. 새 청주를 위해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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