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맞춤형 전략 주효”…‘10억 지원’, 문화체험장 조성
  • ▲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정우택 의원실
    ▲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정우택 의원실

    충북 청주 서문시장과 원마루 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상당)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 지역 전통시장의 잠재적 발전가능성, 현대적 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출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문시장과 원마루 시장은 정부로부터 2년간 10억원의 범위 내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 내·외국인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장과 야외공연장, 문화창작공간 등의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최종 선정되기까지 주요 단계마다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 왔다”며 “지역의 관광·문화를 대표하는 특화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2008년 시작된 이후 청주에서는 2015년도에 북부시장 1곳만 선정될 정도로 전국적인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청주에서만 2곳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