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자체 저감…“대기오염물질 분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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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과 서원구 산남동 지역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추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3억9000만원을 들여 공단 입주 지역인 흥덕구 오송읍과 인구 밀집지역임에도 측정망이 설치되지 않아 대기오염정보의 필요성이 제기된 서원구 산남동 지역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추가 설치한다.

    현재 청주에는 상당구 2곳, 청원구 2곳, 흥덕구 1곳 등 5곳의 대기오염측정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2곳이 추가 설치되면 지역별 대기오염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확보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도로분진 흡입차와 살수차 운영, IoT기반 미세먼지 관리 솔루션 운영 등의 대기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은 민선7기 공약으로 30-30-30프로젝트(자체 요인 30% 중 미세먼지 배출량을 30%로 감축해 미세먼지 농도를 30㎍/㎥) 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