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RA, 수질·먹는 물·토양 3개 분야 33항목 측정
  •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진들이 시험 분석을 하고 있다.ⓒ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진들이 시험 분석을 하고 있다.ⓒ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이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26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공인 숙련도 운영 인증기관인 미국 ERA(환경자원학회,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 시행한 환경오염물질 수질, 먹는 물 및 토양 3개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모두‘만족(Satisfactory)’평가를 받아 국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1034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미지 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분석능력을 항목별로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총 3단계로 이뤄졌다.

    평가대상은 수질 분야는 총인 등 16종, 먹는 물 분야는 클로로포름 등 11종, 토양 분야는 니켈 등 6종이었다.

    이들은 전 분야 총 33항목이었으며, 도보건환경연구언은 모두 ‘만족’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년 연속 분석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년 연속된 이러한 평가 결과는 환경분야 시험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수질분야 등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도 먹는 물 분야 7개 항목, 수질 분야 12개 항목, 폐기물 분야 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점수를 받음으로써 국내 최고의 환경측정 분석기술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