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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취업자수 전년 동기比 8000명 ‘감소’

주택매매·전세 가격 신규 입주물량 확대…0.2%↓
한은 충북본부 “낸드플래시 반도체 수요확대…수출 호조”

입력 2018-06-25 15:17 | 수정 2018-06-25 17:15

▲ ⓒ한국은행 충북본부

올해 2분기 중 충북 경기는 1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됐으나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8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타나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5일 “2분기 충북지역 경기 중 생산동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소폭 증가했고, 주택매매·전세 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확대 등으로 0.2% 하락했다”고 2분기 중 충북경제 모니터링결과를 발표했다.

한은 충북본부에 따르면 전자부품은 태양광,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등의 수요 부진에도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증가했고 고무플라스틱은 건축재를 생산하는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서 생산이 늘어났으며 음식료품은 신제품의 유통망 확충, 신규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생산이 증가했다.

반면, 섬유는 생산이 감소했으며 화학제품, 전기 장비, 비금속광물, 자동차부품 등의 생산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요동향은 소비와 수출은 소폭 증가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5월 중 취업자 수는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 4~5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만3000명(월 평균) 늘어나 2018년 1분기(2만 1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5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3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분기보다 오름세가 확대됐지만 주택매매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분기 중 기업자금사정은 전분기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4~5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1.8% 상승해 1분기(+1.4%)보다 오름세가 확대됐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 상승폭도 커진데 주로 기인했다.

특히 4~5월 중(전기말월대비, 월평균)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확대 등으로 모두 0.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중 기업의 자금사정은 전분기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제조업의 경우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의자금사정은 개선됐으나 음식료품, 금속제품, 기타 중화학공업 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중 도소매업, 운수업 등의 자금사정이 개선됐으나 건설업 등은 악화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충북지역의 2차 전지 수출은 2016년 하반기 중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둔화됐으나, 지난해 이후 프랑스․독일 등 여타 국가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중국 수출도 회복됨에 따라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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