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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나서

DNA시료 채취…“9874구 중 신원확인 127명 뿐”

입력 2018-06-22 09:25 | 수정 2018-06-22 10:34

▲ ⓒ청주시

충북 청주시보건소가 6·25 전사자 유가족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섰다.

청주시보건소는 6·25 전사자의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을 위한 DNA시료를 채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친·외가 8촌까지의 유가족은 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통지서 중 하나를 구비해 보건소나 군병원을 방문하면 DNA시료 채취를 할 수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까지 유해 발굴 실적은 1만1206구로 이 가운데 국군전사자는 9874구이다. 이 중 신원확인 전사자는 127명에 불과하다.

발굴 작업을 통해 유해를 발견했더라도 DNA시료가 없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들이 많은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반도에 조성되는 해빙무드와 DMZ유해 발굴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더 많은 유가족의 DNA시료 채취 참여로 국군 전사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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