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소식…‘물 현안 해소·사회적 가치실현 역할’ 기대
  • ▲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4일 내포센텀시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충남도
    ▲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4일 내포센텀시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충남도

    충남도가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총괄하는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4일 내포센텀시티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K-water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은 지난 1월 조직개편 시 충청지역지사를 충청현대화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 이번에 충북 청주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수율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도내 11개 시·군에 추진된다.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은 단장 등 4개 센터,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산해수담수화사업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 내포 이전으로 물관리 효율화를 위한 광역-지방 통합운영방안 마련 등 도내 물 현안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충청현대화사업단 개소는 가뭄 등 물 문제 해결과 도민의 물 복지 실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대산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통해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