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송아영‧최교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6‧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세종시장‧세종교육감 후보들이 지난 19일 잇따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이해찬 의원과 박병석 의원 등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품격 있는 세종시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행정수도 개헌을 추진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공공행정 연관산업, 지식문화예술산업, 스마트시티산업을 세종시 3대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교통‧문화‧복지‧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삶의 도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 맞는 충청권 상생방안 마련”의 5대 목표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도 이날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홍문표 사무총장, 김순례 여성위원장 등 주요당직자와 정진석·이명수·국회의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후보는 개소식에서 “좋은 정치의 핵심은 시민의 편에 서는 것”이라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며 그 시작을 하는 순간”이라고 선언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종시 3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꿈꾸는 세종, 행복한 시민’ 이라는 캠프 슬로건을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도 이날 세종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세종교육을 4년 더 혁신하고 4년 더 성장하겠다”며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 후보의 지지자 600여명 참석했으며 선대위원회는 한종률 고문, 최준오 공동선대위원장, 장철웅 공동선대본부장, 윤성규 특별보좌관 등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 4년 안정 속에서 도약을 준비하고자 출마했다”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캠퍼스형 고등학교를 열어 학생들이 진학을 설계할 수 있는 길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돌봄과 오감을 여는 숲교육으로 건강하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기르겠다”고 말하고 “아이와 엄마가 모두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