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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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금강수계 수질 오염 총량 관리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충북도는 18일 금강수계 인접 광역시 및 자치단체 등 22개 기관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수질오염물질의 허용총량을 산정해 해당 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허용총량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 도는 금강수계 8개 시·군(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단계 기본계획에 대전시, 경기도 등 5개 광역 시ㆍ도 경계지점의 목표수질을 달성하는 범위 내에서 충북도 관할 총량관리단위 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목표가 제시됐다.
     
    도는 단위유역별ㆍ자치단체별 기준배출 부하량 및 할당 부하량 등이 포함된 2021~2030년까지의 수질오염 총량관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는 앞으로 관련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4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충북도 서범석 수질관리과장은 “1, 2, 3단계 시행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반영해 제4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최근 각종 개발압력이 급증하고 있는 도내 상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