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찾는 관광객 등에 구간요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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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대전~옥천 간 버스요금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전에서 옥천간 버스 운행은 일정 금액의 구간요금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군민들은 물론 옥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천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버스 역시 이용요금이 비싼 데다 중복 요금이 존재한다”며 “단일요금제를 추진해 이용자들의 형평성을 맞추고 옥천만의 선순환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70세 이상 노인들의 버스요금 지원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70세 이상 노인 버스요금 지원은 보은·영동군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전 후보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과 함께 교통약자에 속한고 이들의 버스요금을 면제해‘대중교통이 편리한 고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의 입장에서는 교통이 곧 복지이기 때문에 효율·실익적인 교통요금 체계를 현실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