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리미엄’ 유지…5월 중순 등판
  •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4일 시교육청에서 정기 브리핑을 갖고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4일 시교육청에서 정기 브리핑을 갖고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13지방선거 출마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최 교육감은 24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열린 정기 브리핑에서 출마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겠으며 출마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5월 중순께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교육기초를 처음 다졌고 심화시키고 안착시키는데 노력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재선 출마의지를 강력히 시사했다.

    최 교육감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세종시학생들의 남북교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들과 남북학생 교류를 추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남북교류실무역할을 했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풀리기만 한다면 가장 먼저 교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 보령출신으로 대천초와 경동중‧고, 공주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최 교육감은 대천여중‧강경여중에서 교사를 근무했으며 대전참여연대공동의장, 한국토지공사 상임감사,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정원희 세종시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과 최태호 중부대 교수(한국어학과),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최 교육감이 이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다자구도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