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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최대목표치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공약이행 실적을 자체 평가한 결과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 중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이 41개로 공약이행률이 95%이다.
이는 지난해 6월말 기준 대비 7% 상승했으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정상추진 중이던 ‘선진국 교육내용·제도 도입’,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체제 구축’ 등이 이행됐다.
특히 역점 사업인 유·초·중·고 대학 연계교육 프로젝트는 학교급 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상급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했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로설계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이동안전체험버스를 구축·운영했고, 무상급식을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다만, 북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은 2021년 개교 예정으로 현재 설립 추진 중이며 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 이전은 올 하반기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상반기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2017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최우수)를 획득했으며,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내부평가단의 평가와 대전시민으로 구성된 공약관리시민지원단의 외부평가를 거쳐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