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지역 유기농 지원 활발…괴산지역 지원 미약”
  • ▲ 충북도의회 임회무 의원.ⓒ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임회무 의원.ⓒ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임회무 의원이 괴산지역이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발전하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31일 도의회 36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청주의 전국 최초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과 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괴산지역의 유기농산업 지원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괴산은 충북도가 2012년 유기농 특화군을 선포했고 2015년에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주나 충주가 추진하는 유기농업 관련 사업처럼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괴산 유기농산업 육성을 위해 국·도비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며 “국내 유기농산물·식품 시장규모가 2020년 2조2000억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액스포 개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가 2015년부터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추진하는 전국 최초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는 올해 마무리될 계획이며 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은 2019년부터 약 480억원이 투입돼 유기농마케팅센터, 유기농원, 유기농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