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주시 방문, 도정운영방향 설명·주민과 대화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0일 청주시 공식방문에 앞서 청원생명딸기 농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0일 청주시 공식방문에 앞서 청원생명딸기 농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0일 청주시를 공식 방문해 올해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청주시청에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수 증가율 전국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2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이뤘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는 청주시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구축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테크노폴리스, 오송·오창의 바이오·첨단산업 육성, 각종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100만 행복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도시로 도약해 ‘일등경제, 으뜸청주’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청주시 공식방문에 앞서 청주시의 청원생명 브랜드의 대표 작목인 ‘청원생명딸기’를 생산하는 가덕 딸기작목반을 방문해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