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매장·병원·터미널·전통시장 등 38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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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형매장, 종합병원, 일반병원,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38곳에 대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편성되며 오는 29일까지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접지상태 확인, 전기배선의 규격 적정여부 및 각종 전기설비의 적정설치 여부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는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및 개선을 유도하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열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일반 가정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사용하지 않는 전기설비는 전원플러그를 분리하고 수시로 점검해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