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19일 세종서 신년음악회
  • ▲ 이춘희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원에게 공연에 앞서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대전시
    ▲ 이춘희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원에게 공연에 앞서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9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2018년 세종시 신년음악회’공연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이춘희 세종시장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새해 대전과 세종의 상생협력 발전을 기원하고 양도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

    공연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과거 유럽의 궁정에서 펼쳐졌던 형식인 현악앙상블과 함께하는 연주로 ‘헨델의 합주 협주곡 작품6-6’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빈성태 클라리네티스트 협연과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 ‘붉은 방울새’를 김유미 플루티스트 협연, 그리고 홀스트의 현을 위한 성 바울 모음곡 등을 선보이며 세종시에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대전시 문화예술과 김대환 주무관은 “무술년을 맞아 대전시와 세종시가 함께 마련한 이번 연주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감성 선율로 세종시민에게 신년의 활기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시설 등이 부족한 세종시민들을 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