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남자' 상영 및 이상훈 감독과의 대화 진행
  • ▲ '문화의 바다' 기획 첫 작품으로 선보일 '한복 입은 남자' 홍보 포스터.
    ▲ '문화의 바다' 기획 첫 작품으로 선보일 '한복 입은 남자' 홍보 포스터.
    장영실과 레오나르드 다빈치가 만나면 무슨 일 생길까?
    세종의 총애를 받았던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1442년 가마사건 이후, 유럽으로 떠나 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하늘을 나는 기계 ‘비차’를 연구하는 흥미로운 설정을 한 AI 영화 ‘ 한복 입은 남자’가 충북도민들에게 다가선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문화의 바다’ 1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북문화재단이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도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화 '한복 입은 남자'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GV)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영작 '한복 입은 남자'는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아 노비에서 종3품의 벼슬에 오른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1442년 가마사건 이후 역사 기록에서 사라진 뒤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영화는 장영실이 유럽으로 향해 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하늘을 나는 기계 ‘비차’를 연구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역사와 과학, 상상력이 결합된 이야기를 펼친다.
    ‘한복 입은 남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12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충북도청 문화홀(신관 6층)에서 진행되며 충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가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영화와 기술, 상상력이 결합된 창작 콘텐츠를 경험하고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충북도청 문화홀은 옛 충청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약 3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오는 3월 11일 개관식을 통해 도민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