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예산 조기집행…경제침체 ‘활로’ 모색

대전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회복 및 서민경제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교육예산 조기 집행키로 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조기집행 대상사업 7745억원 중 58%인 4506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한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시설공사 조기발주, 세출예산 신속처리, 통합구매 대상 물품 및 기자재 상반기 내 구매, 신학기에 재정 집중 집행을 위한 학교회계전출금 조기교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조기집행 부진사업과 애로요인을 파악해 장애요인을 적극 개선하는 등 경제활성화가 극대화 되도록 지속적인 집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재연 기획조정관은 “조기집행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적극 대응해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교육재정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