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업무추진력·조직관리 능력 겸비한 ‘재정전문가’ 평가
  • ▲ 조용만 신임 한국조폐공사 사장.ⓒ한국조폐공사
    ▲ 조용만 신임 한국조폐공사 사장.ⓒ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조용만 기재부 기획조정실장(57)이 19일 임명됐다.

    전남 출신인 조 신임 사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행시 30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기재부 재정정책과장, 무역협정지원단 국장, 재정관리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재정전문가로 손꼽히며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파견 국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통해 정부정책에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타 기관과의 업무협의·조정 능력 등이 뛰어나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기재부, 한국은행, 외교부 등과 원만한 업무협조를 통해 한조폐공사의 조직혁신 및 신사업 발굴 등 경영혁신을 위한 적임자”라고 전했다.

    한편 김화동 전 사장은 취임 3년9개월 만에 퇴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신임사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9개월 더 사장직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