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주시청서 교육분야 정책발표…도서관·평생학습콘텐츠 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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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충북도의원(민주당 청주5)이 두 번째 공약으로 청주시의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 도의원은 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교육도시로 명성이 높았던 청주 고유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있다”며 “더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공부하는 교육도시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록문화의 산실인 도서관을 직지의 고장답게 확산시키겠다”며 “서문대교의 ‘물위의 도서관’ 등 지역별 특성 있는 도서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 내 대학과 협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학 강의를 개방하는 등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 1공부 모임’을 갖도록 추진하는 등 평생학습 바우처 제도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산업 정책의 핵심은 교육컨텐츠다. 질 높은 교육컨텐츠를 개발해 청주시의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이 도의원은 “청소년을 위한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확대하고 교원이 지자체의 교육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교육도시 청주의 명성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