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주‧국회서 출마회견…충북비전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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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제세 국회의원(69‧충북도당위원장‧충북 청주 서원)이 9일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한다.
오제세의 의원은 8일 오후 각 언론사에 9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기지회견을 열 계획이다.
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지방동시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충북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같은 민주당 소속인 이시종 충북도지사(71)와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들어가게 됐다.
4선의 오 의원은 지난해 충북도지사 출마를 굳히고 이시종 지사의 3선불출마를 요구하는 한편 재임기간동안 실책 등에 대해 비판해왔다.
오 의원은 “무예마스터십, SOC예산확보 집중 등 우려, ‘태양과 생명의 땅’, 영충호시대’ 이의제기 등 이 지사가 재선 8년 동안 도정에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행사 등을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