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시장 “28만 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 입장 표명
  •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이춘희 세장시장은 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세종시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 명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28만 세종시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가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회에서 나온 개정안 초안에 세종시 행정수도 대목이 확인되지 않았다.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세종시=행정수도’를 헌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안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해 국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 대표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개헌 국민투표를 통해 ‘세종시=행정수도’가 헌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28만 세종시민들과 함께 안 대표의 이 같은 주장과 약속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해 4월 29일 대선 당시 행정수도이전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에서도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개헌안에 수도 이전을 명문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의 뜻을 모아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이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