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시청서 시장 출마 정책발표…버스공영제 단계적 실현 등
-
충북 청주시장 출마를 밝힌 이광희 충북도의원(민주당 청주5)이 단계적 버스공영제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편하겠다는 정책을 밝혔다.
이 도의원은 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장의 첫 번째 정책 공약으로 ‘대중교통 전성시대’를 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 시스템을 변화시키려면 공공성을 중심에 둔 강력한 정책 추진의지와 민주적 합의를 끌어낼 조정 능력이 필수”라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공성 차원에서 접근해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초중고대학생 버스요금 청주시 부담 △단계적 버스공영제 실현 △간선-지선-광역 노선체계 확립 △권역별 환승센터 확보 △자전거도로 개선과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 버스요금 부담 등에 대한 재원마련대책으로는 “초중고생 버스요금 54억은 시스템 개편 만으로도 가능하다”며 “준공영제 등 지금 시스템을 바꾸면 여러 가지 문제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한편 이 도의원은 매주 정책공약 시리즈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