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설계용역비 1억 5000만원 신규예산 확보통합관리·안정적 공급…우수개체 수집·보존·증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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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산양삼 종자관리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은 3일 산양삼 종자의 통합관리 및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종자보급체계 구축을 위한 산양삼 종자관리센터 설계를 위한 용역비 1억 5000만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은 그동안 종자 생산과 공급 전반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콘트롤 타워가 없었다.
이로인해 종자 공급단지 운영·관리 및 장비보관, 종자 수확 후 개갑 및 전 처리, 종자의 보관 및 저장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충주에 건립될 산양삼 종자관리센터는 향후 전국 종자공급단지에서 생산된 종자의 선별 및 안정성 검사, 국내 토종 산삼과 형질이 우수한 품종의 보존 및 증식은 물론, 산양삼 종자의 통합관리 및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종자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검사·분석실, 저장실·정선실, 홍보·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종자공급센터에서 생산된 종자의 통합관리, 안정적 공급 및 우수개체의 종자 수집·보존·증식이 기대된다”며 “2016년 충주 살미면에 유치된 산양삼 종자공급단지에 이어 이번 산양삼 종자관리센터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양삼 산업의 중심지로 충주가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