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야의 종 행사서 소망풍선 날린다
  • ▲ 대전철도공사의 새해 소망풍선날리기 위해 사용될 풍선. ⓒ대전도시철도공사
    ▲ 대전철도공사의 새해 소망풍선날리기 위해 사용될 풍선.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9일 ‘새해 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에 시민들이 작성한 소망쪽지가 1만1000여 통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역 대합실에 설치한 우체통을 통해 소망쪽지를 받았다.

    공사관계자는 소망쪽지 작성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고 건강과 취업, 저출산과 화재사고 등에 대한 개인적 소망과 사회적 문제를 걱정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소망쪽지는 31일 시청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시 풍선에 담아 하늘로 띄워진다.

    한편 공사는 행사 참여 시민의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철도 막차를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