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다목적 부두 등 ‘공약’ 임기 내 달성”
  • ▲ 안희정 충남도지사.ⓒ충남도
    ▲ 안희정 충남도지사.ⓒ충남도

    “충남도가 민선 5,6기에 추진해왔던 3대 혁신, 3대 행복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며 완벽한 인수인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도정의 주요 과제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도의 중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지사는 우선 “국정을 선도하는 충남도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2018년도 도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임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는 물 통합관리, 미세먼지대책, 3농혁신 등을 기반으로 한 농업재정 개편 등 충남의 제안 16건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충남도는 정부의 조속한 정책 시행을 위해 과제별로 추진전략을 세울 것”이라면서 “우선 충남이 선도할 부분은 앞서 추진하고, 입법화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 국회 등과 협력해 제도시행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민선 6기 공약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안 지사는 “152개 공약 중 이미 완료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공약이 147개(96.7%)”라고 지적하면서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다목적 부두와 당진 신평~내항 연결도로, 수생바이오매스 실증단지와 충남복지재단의 설립등 공약도 임기까지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안 지사는 “그동안 펼쳤던 도정을 기획 단계부터 과정, 결과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겠다”면서 “후임 도지사와 집행부가 한눈에 도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인 인수인계 절차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도정 인수인계에 대한 준비를 철저 할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안 지사는 ‘유종의 미’라는 말을 늘 가슴에 담고 도정에 임하겠으며 그간 베풀어주신 도민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신년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