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인사로는 ‘처음’…출향향우 1200여명 회원 2019년까지 ‘이끌어’
-
충청향우회중앙회가 28일 서울 중구 한 중식당에서 현 공동대표, 총재단, 전국 각 지역대표, 자문위원단 등 10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총재추대위원회를 열고 김영수 권한대행(73)을 차기 총재로 공식 선출했다.
지난 9월부터 총재 권한대행을 맡아온 김 신임총재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임기 2년이다.
700만 충청지역 출향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충청향우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광역시.도 재향 출향향우 1200여명의 회원(162개의 지역향우회 및 해외 출향향우단체로 구성됨)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에 선출된 김 총재는 충북출신 인사로는 총재직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신임총재는 충북 청주출신으로 JCI 중앙회 수석부회장과 (주)진로백화점 사장을 역임한 뒤 현재 (주)대길그룹 회장으로 재직 중인 중견 기업인이다.
한편 김 신임총재는 내년 2월에 신년하례회와 함께 열리는 정기총회 인준을 통해 정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