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물위생시험소, 항생물질 등 4계열 46종 검사
  • ▲ ⓒ충남도
    ▲ ⓒ충남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8일 도내 집유장에 납유한 젖소 농가 대상으로 항생물질 등 4계열 46종을 검사한 결과 잔류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유는 그간 집유업체가 자체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왔으나 최근 사회적으로 원유의 안전관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번에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안전성 관리 검사를 실시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5곳의 집유장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총 120건의 원유를 검사한 결과 항생물질 등 4계열 46종이 모두 불검출돼 동물용의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도 농약, 환경오염물질, 호르몬 등 꾸준한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 축산물중 원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최성주 주무관은 “이번 검사결과는 도내 집유장에 납품되고 있는 원유의 안전성을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식육과 식용란은 물론, 원유 등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 축산물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