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광고 해외 최초 수출∙한국 광고영상 국제화 기여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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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정상수 교수가 제31회 한국광고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주대가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상수 교수가 우리나라 광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정 교수는 광고 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광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1980년대부터 국내 제작 광고를 해외에 최초로 수출해 국내 광고영상 발전에 기여했고, 이후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한국에서 제작해 외국에 수출하는 등 한국 광고의 국제화에 앞장서 왔다.
또 글로벌 광고기법 도입으로 국내 광고산업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지난 10년 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다수의 국제광고제(뉴욕페스티벌, AME, IBA 등) 심사위원을 역임해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인 광고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 뿐 아니라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큰 분야”라며 “앞으로도 광고인 정부포상을 통해 창의적인 광고로 광고산업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광고인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고인 정부포상은 ‘광고의 날(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하고 광고 산업발전에 공헌한 광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