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광고 해외 최초 수출∙한국 광고영상 국제화 기여 ‘공로’
  • ▲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정상수 교수.ⓒ청주대
    ▲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정상수 교수.ⓒ청주대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정상수 교수가 제31회 한국광고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주대가 지난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상수 교수가 우리나라 광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정 교수는 광고 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광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1980년대부터 국내 제작 광고를 해외에 최초로 수출해 국내 광고영상 발전에 기여했고, 이후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한국에서 제작해 외국에 수출하는 등 한국 광고의 국제화에 앞장서 왔다.

    또 글로벌 광고기법 도입으로 국내 광고산업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지난 10년 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다수의 국제광고제(뉴욕페스티벌, AME, IBA 등) 심사위원을 역임해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인 광고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 뿐 아니라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큰 분야”라며 “앞으로도 광고인 정부포상을 통해 창의적인 광고로 광고산업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광고인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고인 정부포상은 ‘광고의 날(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하고 광고 산업발전에 공헌한 광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