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부터 47일 간 장기간 파업…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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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부터 47일째 이어온 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의 파업이 종지부를 찍었다.
25일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지부가 사측과 쟁점사항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타결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전체 정규직 비율 90%이상 상향 △무기계약직 2018년 1월 1일부로 정규직화 △임금 총액 8.6% 인상 △12월말까지 노사 동수의 임금제도개선위원회 구성으로 2022년까지 동급병원과 격차 해소 △12월 말까지 노사동수의 조직문화 개선 TF팀을 구성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개선 추진 △환자존중·지원존중·노동존중병원 만들기 및 노사관계 모범병원 만들기 △파업 관련 민·형사 상, 인사 상 불이익 금지 등이다.
한편 노조는 25일자로 파업을 끝마치고 27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