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 내년예산 4050억원…자강불식(自强不息)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
  • ▲ 박세복 영동군수가 27일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영동군
    ▲ 박세복 영동군수가 27일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영동군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27일 제256차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로 다가오는 새해 청사진을 내놨다.

    박세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자강불식(自强不息·정해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자)’의 정신으로 ‘전국 1등 자치단체’ 도약을 위한 열정과 각오를 다졌다.

    박 군수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차별화된 시책과 적극적인 사업 발굴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이라는 5만 군민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틀을 세우고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큰 성과는 군민과 군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박 군수는 내년을 100년 미래비전이 하나하나 실현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군정 운영방향으로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박 군수는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복지비 등 지속해서 증가하는 재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영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민과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껏 땀 흘려 뿌린 씨앗들이 큰 결실이 돼 돌아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행복한 영동, 꿈과 희망이 있는 영동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7.9%, 297억원이 증가한 4050억원(일반회계 3576억원, 특별회계 474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림분야 432억원 △취약계층 등 사회복지 분야 809억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개발 분야 381억원 △문화광관 분야 48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17억원 △환경보호 분야에 564억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353억원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813억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