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24일 20톤 ‘선적’ 시작
  • ▲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지난 24일 대만으로 후지사과를 첫 수출했다.ⓒ충주시
    ▲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지난 24일 대만으로 후지사과를 첫 수출했다.ⓒ충주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가 지난 24일 대만으로 2017년산 후지사과를 첫 출하했다.

    대만은 충주APC에서 수년 간 사과를 수출해 오고 있는 곳이다.

    충주APC는 이날 후지사과 20톤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6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까다로운 수출 검역요건을 충족시키고자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수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충주APC는 지난 15일에도 2017년산 후지사과 12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한 바 있다.

    이곳에는 연말까지 5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016년 산 후지사과 70톤을 수출했다.

    충주APC 관계자는 “대만은 오랜 기간 충주사과를 수출해 현지 인지도도 좋은 만큼 앞으로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해 수출 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