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활성화 방안 ‘제시’…수산물 전용식당 설치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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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송대윤 의원(유성구1)이 침체된 노은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축산직판장 신축과 수산물 전용식당의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20일 열린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노은도매시장은 오정도매시장에 비해 점차 활력을 잃어 침체되고 있고 최근 노은시장 상인들이 시청 앞에서 수차례 생존권 사수 궐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시장활성화를 위해서는 축산물 판매기능이 있는 축협직판장과 시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있는 수산물 전용식당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에게 “이에 대한 대전시의 입장과 대안이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권한대행은 “축협직판장의 경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유권해석을 변경함에 따라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 중인 사안으로 시장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수산물 전용식당 설치건과 관련해서는 빠른시일 내에 송 의원과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