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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열린 학술발표대회 및 시공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청주대에 따르면 건축재료시공연구실(지도교수 한천구∙한민철)이 최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건축시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시공기술대전에서 최우수학술상 4개, 우수학술상 8개 등 총 12개의 학술상을 받았다.
특히 최다 시공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한 학교에게 주어지는 미래인재교육상(특별상)도 총 20편의 논문을 제출한 청주대가 수상했다.
대학원 연구생과 교수의 연구자료를 대상으로 치러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김민상∙문병룡∙이재진∙이제현 연구원은 한천구∙한민철 교수의 지도아래 ‘PC계 감수제의 고형분율 변화에 따른 시멘트 모르타르의 기초적 특성 분석’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최우수학술상을 받았다.
또 김태우, 백 철, 이재진, 김동규 연구원도 ‘초기동해 피해를 입은 보통강도 콘크리트의 건조시험에 의한 깊이판정’ 연구논문으로, 현승용∙문병룡∙이제현∙장덕배 연구원은 ‘리젝트애시를 사전혼합골재로 활용 시 AE제에 의한 공기량 확보방안’ 연구논문으로 각각 최우수학술상을 차지했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공기술대전에서는 이붕래 씨(건축공학과 4년)이 ‘고로슬래그 시멘트에 있어 pH meter에 의한 고로슬래그시멘트와 OPC간의 혼합비율신속추정가능성 분석’ 논문으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차정호∙오경근∙임남길∙한준희∙최호연∙윤한수∙조성진∙김영현 씨 등 8명도 한천구 교수와 한민철 교수의 지도로 각각 논문을 출품해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건축학과 한천구 교수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총 120개의 연구논문이 출품됐는데, 그 중 20개 논문이 청주대 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연구결과”라며 “청주대 건축공학과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해마다 다수의 논문을 출품, 많은 수상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한국건축시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시공기술대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로 들어가면서 사회∙문화∙경제∙기술의 변화 속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축시공기술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이며 사업계,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와 연구자, 연구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