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씨앗학교 학력미달 논란…‘즉문즉답’ 김 교육감, 내년 6·13선거 출마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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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충북방송이 인기리에 방송중인 시사프로그램 ‘한판’에 김병우교육감이 출연했다.
김 교육감은 최용현 변호사 등 고정패널로부터 날카로운 질문에 마치 강의하듯이 최근 지역사회에서 ‘행복씨앗학교 학력미달’논란에 대해 문제없음을 강조하면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시를 인용해 답변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행복씨앗학교 성적미달 관련해 학부모들의 걱정과 달리 “학부모들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돼가고 있다”고 거침없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내년 재선 출마와 관련, 패널들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묻는 질문에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아 사실상 내년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시사프로그램 ‘한판’은 매주 지역의 핫 이슈와 관련, 관련 인물을 초청해 명쾌한 답변을 듣고 그 해법을 강구하며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충북지역 방송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판은 이창수 PD가 연출하며 김태중 아나운서 사회로 최용현 변호사와 김정원 뉴데일리 충청대표가 고정 출연(패널)하고 있으며 케이블 채널 1번에서 매일 밤 오후 10시30분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