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업인·시민·관계자 등 2000여명 참석
  • ▲ 3일 열린 제29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모습.ⓒ대전시
    ▲ 3일 열린 제29회 대전농업인의 날 행사 모습.ⓒ대전시

    대전농업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3일 대전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작지만 강한농업, 대전농업인이 선도한다’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로 제2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촌지도자대전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대전연합회, 한국생활개선대전연합회, 대전4-H연합회가 주최로 농업인과 시민,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의 우수농산물과 최신농기계 전시와 함께 농촌사진전, 농업지식왕 선발대회, 명랑운동회, 한마음콘서트,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우수농산물 전시 및 직거래는 시에서 생산되는 유성배, 쌀, 잡곡류, 각종 채소류, 가공품, 화훼류, 장류, 한과 등 다양한 우수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참가자 및 소비자들에게 도매시장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이상대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도농이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대전농산물 소비촉진 등 농업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