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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가 26일 교무회의실에서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항공학교 ‘Delta Qualiflight Aviation Academy(D.Q.A)’와 항공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과 Adam Hamedi(D.Q.A 부사장)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항공관련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교육 및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항공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 방향 모색 △상호 시설, 기자재 및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항공관련 분야 취업 유대 강화 △취업 관련 학생 조종사 모집, 교육 및 훈련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중원대가 우수 항공조종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미국 항공학교에서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dam Hamedi 부사장은 “203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6만 명의 조종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중원대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항공사들이 요구하는 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elta Qualiflight Aviation Academy’는 1969년 학교 대표 K.M.Miloud가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설립한 전문 항공학교로 지금까지 99개국 8000여명의 조종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비행조종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Adam Hamedi 부사장은 45년 간 에어라인 기장으로 근무했고 2012년까지 12년 간 대한항공 747 기장 및 교관, 그리고 외국인 조종사 채용 및 안전관리분야 고문 역할을 맡아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