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제13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의 3개분야에서 모두 우수상을 차지했다.ⓒ충남도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제13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의 3개분야에서 모두 우수상을 차지했다.ⓒ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13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의 그린힐링오피스, 학교학습원, 접시정원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시흥에서 열린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생활원예 기술 확산을 통해 도시민의 쾌적한 환경조성,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 가운데 △그린힐링오피스 분야에서 좁고 어두운 사무실 환경을 식물과 공간 재배치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한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학교학습원 분야에서는 텃밭활동을 통해 농촌학교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선·후배 간 교류활동을 증진시킨 천안신방초등학교가 우수상을 받았고 △접시정원 분야는 원형접시 모양의 용기에 여러 가지 식물을 함께 심어 축소된 정원의 형태를 아름답게 연출한 천안의 박현애 참가자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관후 수출지원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도내 도시농업 확산에 대한 열정과 발전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의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확대, 학교학습원 프로그램 개발 적용, 도시텃밭 사업 향상을 통해 도시민이 농업을 이해하고 소통의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