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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21일 청주 솔밭초등학교와 진천 학성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제5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했다.
실전처럼 진행된 이날 모의 의회는 임시의장의 진행으로 4명의 학생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했으며 각자에게 분담된 역할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 발의한 ‘초등학교 중간·기말고사 폐지에 관한 조례안’과 ‘학교 외부음식 반입 금지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한 후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임헌경 의원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 정영수 의원은 ‘인생의 10가지 교훈’, 이양섭 의원은 ‘긍정적이고 현명한 사람이 되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가 학생들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