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게릴라 가드닝 활동모습.ⓒ청주시
    ▲ 충북 청주시 게릴라 가드닝 활동모습.ⓒ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부터 집주변이나 마을에 꽃밭을 가꾸는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며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함께할 시민가드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꽃과 더불어 녹화 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위해 가드너가 직접 장소와 일정, 수종 등을 선택하고 게릴라 가드닝 위탁단체((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에서 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

    대상지는 골목길 유휴부지 및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 식재가 가능한 빈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3월부터 10월까지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 공원녹지과 또는 위탁단체((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게릴라 가드닝이 정착되면 도심 속 환경이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계속해 생겨날 게릴라 가드너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