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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문화재단이 올해 중앙공모사업에서 지역문화컨설팅, 인생나눔교실, 무지개다리사업 등 3개 사업이 잇따라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연구사업으로 재단은 ‘충북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구축 및 개발’을 과제로 국비 3000만원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도내의 인물, 공간, 설화 등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창작활동 등 지역특화콘텐츠의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세대 간 교류를 통한 인문정신문화확산 사업으로 2015~2016년에 이어 향후 3년간 충청권 주관처로 선정돼 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의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에서 인문 문화예술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보조금은 연 4억원으로 향후 3년간 지원을 받아 1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무지개다리사업은 국적·인종·성별·세대 등에 따른 문화차이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함으로서 문화다양성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4년도 최초선정 이후 올해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보조금은 9000만원이며 도내의 문화다양성 거점공간과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김경식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모사업은 문화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조직의 기획력과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그 혜택이 예술가와 도민에게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선정된 공모사업 이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소외계층문화순회사업’ 공모에도 응모해 다음달 초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