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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역할 강화 차원에서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안정 사업’,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등의 예산 6608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영국 브렉시트 우려, 중국의 기업부채 불안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대외 수출부진과 내수침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신속집행을 위해 예산액의 70.9%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신속집행 대상액 1조1393억원 중 58%인 660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 긴급입찰(3일), 선금집행 활성화,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 단축(3일),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한시적 운영, 민간경상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 각종 집행 기한을 단축해 신속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이범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매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회의를 개최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산하 공무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