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시도 대표 무용단 경연…무형문화재·해외 초청공연 등
  • 전국 무용인들의 가장 큰 잔치인 ‘2018 전국무용제’가 21년만에 충북에서 열리게 됐다. 

    지난해 전국연극제 개최에 내년도 전국무용제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계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2018 전국무용제’가 내년 9~10월 중에 10여 일간 청주 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을 중심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15개 시·도 대표 무용단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15개 시‧도의 날, 무형문화재 및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 동안 충북은 전국무용제에 참가해 단체전 대상인 대통령상 1회, 금상인 장관상 7회를 수상하는 등 충북 무용의 역량을 발휘해 전국에 충북 무용의 저력을 각인시켜 왔고 이번 전국무용제 유치로 좀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정일택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전국무용제 개최를 통해 전국 무용인, 해외 공연단, 동호인과 관람객 등 3만여 명의 대규모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 문화예술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국무용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개최지역의 도‧시군과 (사)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