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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생산된 마약이 충남지역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13일 “예산, 홍성, 서산, 아산, 당진 등 충남지역에서 필로폰과 대마 공급, 판매・알선, 투약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공급책 2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예산의 B 무인텔에서 A씨가 필로폰 상당량을 소지한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약을 공급한 B씨와 C씨 등 7명을 형사입건했다.
예산경찰서는 “최근 탈북민과 화물운전기사 등을 통해 북한산 마약류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마약류 등의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