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측 첫번째 줄이 이도연 선수. ⓒ세종시
    ▲ 우측 첫번째 줄이 이도연 선수. ⓒ세종시


    지난 10일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세종시선수단이 최초 동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 2개(획득점수 913점)로 17위를 기록한 세종시선수단은 최초 동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향상된 기량을 선보인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격려상을 받았다.

    크로스컨트리스키 2㎞‧4㎞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도연 선수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대회에서 핸드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한 출중한 기량을 가진 선수다.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및 바이애슬론 종목에 첫 출전,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이 선수는 세종시 선수단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으며 세종시 선수단에게 큰 힘을 보탰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3개 종목(휠체어컬링,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하며, 선수 7명, 감독 및 코치 4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 등  21명이 참가했다.

    세종시 선수단 이종승 총감독은 “동계종목 최초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회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 더욱 감사하다. 차기 대회준비를 위해 선수육성 및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